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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대구보건대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HI-FIVE HIVE센터' 발대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
산학협력단은 '보건의료·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융합대학'의 비전을 수립하고, '보건의료·산업 HUMAN 직업교육혁신 선도대학'을 목표로 혁신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대학의 혁신과 보건의료·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혁신사업 영역을 교육영역, 산학영역, 글로벌 및 지역사회 협력영역으로 구분해 추진하고 있다.
교육영역에서는 핵심역량 기반 직업교육체제 혁신과 스마트 교육플랫폼 구축'을 위해 3가지 전략방향인 교육체제, 교육지원, 교육시스템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 대학 인재상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산학영역에서는 '산학연계 기반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전략적으로 추진,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는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 중이다.
글로벌 및 지역사회 협력영역에서는 Global Inbound & Outbound, Network 사업과 지역사회 친화형 교육 강화를 추진해 코로나19 상황에도 외국인 유학생 증가, 해외어학능력 향상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 등록금 동결 등으로 인해 재정기반이 약한 전문대학에서는 정부 재정지원사업 수주는 학생 교육과 대학 교육환경,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대구보건대는 교육부문에서 현장중심형 교육, 인재상 지향교육을 실시해 대학의 특성에 맞는 교육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주효했다. 더불어 전공교육은 물론 현장실습까지 지원이 가능한 재정지원사업으로 인해 국가시험의 높은 합격률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지역 내 대학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대구보건대는 올해 △혁신지원사업 일반재정 지원 대학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LINC 3.0(교육부) △기술사관 육성사업(중기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하이브) 사업(교육부) 선정 등 4관왕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 사업과 관련해 13일에는 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대구시 북구의 고등직업교육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HI-FIVE HIVE 센터'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과 배광식 대구시 북구청장, 박지은 대구과학대 총장,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 진광식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원장 등 각 기관 주요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4월 대구시 북구청에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컨소시엄 구축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고등직업교육 혁신위원회의를 통해 사업계획서 심의와 구체적인 실무 회의를 거쳐 지난 3일 안경산업 분야 컨소시엄 주관 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센터에서는 △차세대 지역 안경산업을 주도할 AI융합 안경전문 인력 양성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전문기술인재 양성과 신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 생태계 구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력양성을 통한 지역 안경산업 활성화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성희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사업들의 실적과 성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대학의 발전과 학생의 발전 더불어 지역의 발전을 위해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수립하겠다"며 "대구시 북구의 특화분야인 안경산업 전문인력 뿐만 아니라 주력산업 분야인 바이오헬스산업(B), 반려동물산업(E), 스마트기술산업(ST)의 BEST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청년과 신중년 인력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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