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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사업단이 마련한 '제1회 합동세미나' 및 산관학 업무협약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
계명대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이 지역의 실감미디어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제1회 산관학 협의체 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
계명대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은 지난 15일 아셀(대구 수성구 소재)에서 백재성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장, 배성혁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장, 김덕기 경북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이상규 경북대 명예교수, 손영수 비대면정책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지역의 관련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실감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와 함께 김덕기 경북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이 '대구경북의 미래 메타버스 방향 및 산·관·학 협력전략', 백재성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장이 '클라우드 메타버스의 미래'를 주제로 현재 우리 지역의 현황과 앞으로의 준비사항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번 합동세미나는 실감미디어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상생협력 기반 산·관·학 선도모델 구축을 위한 것으로 2021년 12월30일 협의체가 구성된 후 첫 합동세미나다.
이날 세미나를 마친 후 계명대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 사업단과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3개 기관이 실감미디어 교육생태계 구축과 실감형 콘텐츠 확산을 통한 미래교육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가졌다.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학교 현장에 요구하는 다양한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기획·제작·서비스하고, 실감미디어 제작을 위한 인재 양성 및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실감미디어 교육생태계 구축을 통한 창의적 문제해결력 증진 및 글로벌 인재 양성, 진로·직업교육 △실감형 교육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제작하고, 학교 현장에 서비스할 수 있도록 협력 △디지털 뉴딜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을 선도할 미래교육 모델 개발을 위한 인적 교류 및 서비스 △실감형 교육콘텐츠 제작 등 협력 사업 공동 추진 등을 약속했다.
임충재 계명대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장은 "오늘의 행사로 대구경북지역의 실감미디어 산·관·학 협의체가 더욱 견고해지고 자생과 상생, 그리고 후생의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교육부 디지털혁신공유대학사업 공모에서 실감미디어, 미래자동차 분야에 선정된 계명대는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사업단을 두고 디지털 신기술 대학과의 공동학위, 과목 개발 및 운영을 하고 있다. 지난 6월3· 8·10일 사흘 동안 '22학년도 1학기 마이크로디그리 교과 과정 성과발표회'를 가지고 게임콘텐츠 52개, AR/VR 체감형 10개, 프로젝트기획 35개, 영상물 19개, 광고홍보 프로젝트 기획 21개의 작품 등 137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성과발표회에는 참여학과인 광고홍보학전공, 언론영상학전공, 컴퓨터공학전공, 게임모바일공학전공의 마이크로디그리 개설 교과목 수강 학생 중 400여 명이 참여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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