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문대 수시] 모든 전형 모집인원 감소…만학도·성인재직자 전형은 증가 '눈길'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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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05 07:29  |  수정 2022-09-05 07:30  |  발행일 2022-09-05 제13면
■ 전문대 수시 주요 사항
1·2차 나눠 15만6878명 모집
작년도 수시모집比 7.5% 줄어
학생부 위주 전형 11만명 선발
엑스코 입학정보박람회 등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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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최근 총 131개 전문대학의 '2023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2023학년도 수시모집은 총 모집인원 17만3천978명 중 15만6천878명(90.2%)의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인원은 2022학년도 16만9천527명 대비 1만2천649명(7.5%↓) 감소했으며, 선발비중은 1.5%포인트 증가했다.

◆차수별 모집인원

수시모집은 2회로 나누어 실시하는데, 수시 1차 모집인원은 12만6천700명(80.8%)을 선발하고, 수시 2차 모집인원은 3만178명(19.2%)을 선발한다. 수시 1차 모집인원은 2022학년도 13만5천195명보다 8천495명(6.3%↓), 수시 2차 모집인원은 전 학년도 3만4천332명보다 4천154명(12.1%↓)이 각각 감소했다.

◆전형별 모집인원

정원 내 모집전형으로 13만1천090명(83.6%)을 선발한다. 이는 2022학년도 모집인원 13만8천311명보다 7천221명(5.2%↓)이 감소했다. 일반전형으로 전 학년도 5만1천652명보다 5천157명(10.0%↓) 감소한 4만6천495명(29.6%)을 선발하고, 특별전형에서는 전 학년도 8만6천659명보다 2천64명(2.4%↓) 감소한 8만4천595명(53.9%)을 선발한다. 전체 수시모집 인원 중에서 2만5천788명(16.4%)을 선발하는 정원 외 특별전형 선발의 경우에는 전 학년도 3만1천216명보다 5천428명(17.4%↓) 감소했다. 모든 전형의 모집인원 감소에도 불구하고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전형이 46명(1.7%) 증가한 것은 지역의 늘어나는 성인학습자의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형 유형별 모집인원

전형유형별 수시모집 인원은 '학생부 위주'로 가장 많은 11만6천602명(74.3%)의 학생을 선발한다. 다음은 '면접 위주'로 2만1천771명(13.9%), '서류 위주' 1만3천21명(8.3%), '실기 위주' 5천484명(3.5%) 순이다.

◆전형 일정 및 유의 사항

수시모집은 2회(차)까지 운영한다. 원서접수 일정도 학생·학부모가 쉽게 기억하고 충분히 진로·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수시모집을 실시하는 전국의 모든 대학이 동일하게 운영한다.

전형기간 내에서 면접, 실시 등의 고사 일정은 대학 자율로 진행되고, 대학 간 복수지원 및 입학 지원 횟수도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수시모집에 지원하여 1개 대학(일반대학·산업대학·교육대학·전문대학)이라도 합격한(최초 및 충원합격)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대교협은 수험생 및 학부모, 고교 진학지도교사에게 전문대학 진로진학 및 입학정보 제공을 위한 '수시모집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대구경북권은 오는 16~17일 대구 엑스코와 경북 경주 서라벌대에서 열린다. 전국단위 박람회는 9월30일~10월2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온라인 입학정보박람회를 수시모집 기간에 병행 운영하며, 홈페이지(www.ipsigo.net)에서 온라인 입시정보 박람회를 운영해 수험생은 진학하고자 하는 각 대학의 상담채널(카카오채널 등)을 통해 1대 1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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