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최초로 울릉도에 도입한 전기순찰차<동해해양경찰서 제공> |
울릉도에 해양경찰 처음으로 전기순찰차가 등장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정부의 저탄소 기조에 발맞춰 경북 울릉군 울릉파출소에 해양경찰 최초로 전기순찰차를 울릉파출소에 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동해해양경찰서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함께 정부 시책인 탄소 중립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친환경 차량인 전기차(아이오닉5)를 울릉도에 배치했다. 이번에 울릉도에 배치된 전기순찰차는 완충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420㎞까지 가능한 최신 전기차이다.
동해해경은 이번 전기순찰차 도입으로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 중립 등을 실천해 현재 우리가 직면해 있는 심각한 기후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노후 순찰차 교체 시에도 전기순찰차처럼 친환경 차량의 대차를 추진하여 지구 환경 보호를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등 심각한 기후 위기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친환경 정책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용태 기자 jyt@yeongnam.com
정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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