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 기회' 울진고..동해안 최고의 명문고로 '우뚝'

  • 원형래
  • |
  • 입력 2022-10-24  |  수정 2022-10-23 14:50  |  발행일 2022-10-24 제16면

.

2022102301000639100026661
울진고 학생,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가해 만든 '사제동행 작은 음악회' 모습.<울진고 제공>


2022102301000639100026662
울진고가 최근 3학년 재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 '2023 대입 대비 대입전형정보 설명회' 모습.<울진고 제공>

경북 울진고등학교가 동해안의 명문고로 주목받고 있다. 어촌에 자리한 지리적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울진고는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최근 그 결실이 나오고 있다.

울진고의 역사는 1951년 8월에 울진농업고등학교로 설립 인가(농업, 축산과 6학급)를 받은 것으로 시작된다. 1999년 3월 울진종합고등학교·울진여자고등학교를 통합해 울진고등학교로 학칙 변경(남녀 18학급)이 됐다. 이후 2008년 8월 기숙형 공립고 지정에 이어 2012년 3월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됐다. 2020년 3월 현 배호식 교장이 취임하면서 자율형 공립고 정책연구학교 운영되고 있다.

특화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였던 울진고는 올해도 울진고 신입생 대상 진로진학캠프 실시로 학생 스스로가 대비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진로·진학 설계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진로선택의 중요성과 직업에 대한 정보 및 학과정보 제공이 절실한 시대 흐름에 맞춰 학생들에게 학습동기와 진로과정별 선택과목 결정에 많은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23년 대입을 앞둔 학생, 학부모를 위한 대입전형정보 설명회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고3 재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2023 대입 대비 대입전형정보 설명회'는 전년도 대비 달라진 입시 환경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보고, 대입 전형별 특징과 효과적인 지원 전략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알려주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와함께 1, 2년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설명회도 진행하고 있다.

교내행사로는 '교육과정박람회'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 2학년 학생 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적합한 교과목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사제동행 작은 음악회'는 학생과 교직원 간의 소통과 단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전교생,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가해 모두 힘을 합쳐 만든 무대인데 해를 거듭할수록 그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최근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6월에 개최된 '제40회 경상북도 청소년 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3학년 최은성 학생은 융합과학 부문 금상(경북1위·전국대회 진출), 3학년 사랑은 학생은 과학토론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2022학년도 대학 진학 현황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수도권 24명 중 카이스트 1, 경인교대 1, 경희대(의대) 1, 연세대 2, 고려대 1, 서강대 2명 등의 성과를 냈다. 경북대 10명 포함해 국립대에 37명,지역 사립대에 50명이 입학했다.

울진고 배호식 교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울진고는 1999년에 통합된 후 제2의 도약기를 맞았다. 기숙형 공립고,자율형 공립고 지정 등으로 교육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특색 있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자율적인 교육과정과 학생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교육 활동을 펼쳐 동해안 최고의 명문고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원형래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