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올해 중소기업대상 및 대구 3030기업 선정 발표

2022년 대구 중소기업대상 선정 현황.대구시 제공

2022년 대구3030기업 선정 현황.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지난 24일 '2022년 대구 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 및 '2022년 대구3030기업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중소기업대상 신청기업을 접수하고 최종 심사를 거쳐 6개 기업을 '2022년 대구시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에 선정했다. 충전 솔루션 기업인 대영채비<주>(대표 정민교)가 대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주>씨엘(대표 박무열)·화성밸브<주>(대표 장성필)가, 우수상은 <주>진부(대표 박철수)·<주>쓰리에이치(대표 정영재)·보광산업<주>(대표 김윤수)가 받는다.

특히 올해 선정된 6개 사는 꾸준한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매출증대, 고용창출을 일궈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기업들은 모두 지역 중소기업들로 UAM(도심항공교통),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등 미래산업뿐 아니라 산업용 밸브, 차량부품 등 전통산업 분야에서도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대구 3030기업'은 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향토기업을 예우하기 위해 선정한다. 경신교통<주> 등 12개 기업이 선정됐다. 중소기업대상 및 대구3030기업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중소기업대상과 대구3030기업 선정 기업에는 상장(지정패)을 수여하며 △대구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2년)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전시·박람회 등 참가 우선지원(2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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