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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청도신화랑배 전국사회인야구대회에서 청도황소와 대구 청심이 결승전 경기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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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청도신화랑배 전국사회인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구 청심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영남일보와 청도군체육회가 주최한 2022청도신화랑배전국사회인야구대회에서 대구 청심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5일 청도베이스볼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대회 첫 출전한 대구 청심은 우승후보로 꼽히던 대구 4번타자를 11대3으로 꺽고 결승전에 올라 경주 올드보이를 9대2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청도황소를 3대24로 크게 누르고 우승했다.
승부는 일찍감치 초반부터 갈렸다.
대구 청심 1회 말 공격에서 주자 1루 1아웃상태에서 청도황소의 선발투수(엄우식)가 대구 청심의 4번타자(안용주)가 친 직선타구에 발등을 맞아 부상을 당하면서 흔들면서다. 1회 0대2로 앞선 대구 청심은 2회 바뀐 두 번째 투수(김민수) 등을 상대로 두들겨 3회까지 14점을 내면서 승부를 일찍감치 결정지었다.
지난 첫 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던 청도황소는 선발투수 부상과 수비실책(6개) 등이 겹치면서 무너져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에 만족하는데 그쳤다.
우승을 차지한 대구 청심은 우승컵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청도황소는 준우승컵과 상금 300만원을, 공동 3위를 차지한 경주 올드보이와 대구 4번타자는 각각 상금 100만원이 돌아갔다.
글·사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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