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고강도 경영 혁신 고삐 죈다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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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09  |  수정 2022-11-09 07:51  |  발행일 2022-11-09 제24면
파워풀 혁신 TF 발족·회의 개최

4대 전략 12개 추진과제 실행 논의

대구 미래 50년 토대 신규사업 검토

대구도시개발공사, 고강도 경영 혁신 고삐 죈다
7일 대구도시개발공사 본사에서 '파워풀 혁신 TF' 회의가 열리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는 경영혁신과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고강도 개혁을 추진한다.

7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날 '파워풀 혁신 TF' 발족 후 첫 회의를 열고 대구 미래 50년 사업 참여 등 4대 전략 12개 추진과제에 대한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파워풀 혁신 TF'는 시정혁신 및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방침에 대응하기 위한 추진 조직이다.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사업발굴·ESG·일하는 방식·공공서비스 등 부서장이 이끄는 4개의 분과를 구성해 운영한다.

사업발굴파트는 대구 미래 50년 토대 마련을 위한 신규사업을 검토하며, ESG파트는 친환경 개발 및 사회적 가치 추구방안 모색을 담당한다. 일하는 방식파트는 행정 낭비요소 제거와 계약·평가·인사제도 개선을, 공공서비스파트는 적극행정과 공공서비스 전산정보화 확대 등을 추진한다.

정명섭 사장은 "대구 미래 50년 토대를 건설하는 일등 공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로 공사의 경영혁신계획을 발표한 이후 혁신의 고삐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파워풀 혁신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추진체계를 마련했다. 앞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하겠다"면서 "미래를 향해 더 높이 도약하는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사는 앞서 지난달 19일 대구시청에서 공사의 경영혁신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앞으로 '파워풀 혁신 TF' 운영을 통해 연내 공사 내·외부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실행과제를 확정하는 한편, 추진상황을 별도 관리해 성과를 높이고 '혁신 선도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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