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월광수변공원 주차장 명칭 통일성 있게 바뀐다.

월광수변공원 주변 주차장 변경 명칭안. 대구달서구청 제공

제각각인 명칭 탓에 이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영남일보 10월14일자 9면 보도)이 나왔던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5개 주차장 명칭이 통일성 있게 바뀐다.

대구 달서구청은 월광수변공원 내 주차장 4곳과 추후 조성할 주차장 2곳의 이름을 월광 1~5주차장으로 변경키로 했다고 7일밝혔다.

기존 월광수변공원주차장 및 수밭근린공원주차장은 '월광1주차장'(255면)으로, 월광주차장은 '월광2주차장'(79면)으로, 수밭골주차장은 '월광3주차장'(65면)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2025년 6월 조성예정인 당산주차장은 '월광4주차장'(면수 미정)으로, 다음 달 조성예정인 수밭남주차장은 '월광 5주차장'(54면)으로 바뀐다.

달서구청은 이달 중 주차장 안내 표지판을 재정비하고, 주차장 안내도를 제작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이진환 대구 달서구의회 의원은 지난달 달서구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월광수변공원 주차장 명칭 변경 및 안내 표지판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달서구청 주차관리과 관계자는 "이름을 조금씩 달리 한 주차장이 여러 개 있다는 것에 대한 의회 지적과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명칭을 변경했다"며 "공고까지 마무리한 상태로, 표지판 등 조성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서민지

정경부 서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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