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원스톱 투자지원 자문단 발족

대구시 '원스톱 투자지원 자문단 발족식'이 14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리고 있다.<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투자기업에 대한 효율적 지원을 위해 '원스톱 투자지원 자문단'을 운영한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건축·환경·교통·법률·산업입지 관련 전문가 20명을 '원스톱 투자지원 자문단'으로 위촉했다.

자문단은 신규 투자기업에 부지공급부터 건축, 공장등록, 가동까지 신속한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에 발족한'원스톱 투자지원단' 내 자문기능을 담당한다.

기존 원스톱 투자지원단 '투자지원 협의체'와 '실무지원단' 역할에 더해 기업투자와 관련된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문단은 앞으로 대구지역 투자기업 관련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제시 및 기업 유치 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자문단 위촉식 후 원스톱 투자지원 발전방안을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시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원스톱 투자지원단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자문위원 및 원스톱기업투자센터 관계자들이 자문단 발전방안에 대한 같이 논의했다.

김광묵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기업이 투자하는 데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진행 전 걸림돌이 없도록 면밀하게 챙기겠다. 자문단을 통해 막힘없는 투자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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