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후회!] 아트마켓 '들안아트몰'…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년예술공방 마당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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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2 07:49  |  수정 2022-12-02 07:54  |  발행일 2022-12-02 제12면

들안예술마을 공방 작가들의 작품을 사고, 보고, 맛보고, 즐기는 아트마켓 '들안아트몰'이 지난달 26일에 이어 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들안길 초입에 위치한 청년예술공방 마당에서 열린다.

들안길을 둘러싼 상동·두산동 일대는 저층주거지역으로 묶여 있으면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수성구 타 지역에 비해 낙후됐다. 하지만 함장마을이라는 마을 브랜드가 만들어질 정도로 마을공동체 활동이 활발하고, 작가들이 입주하면서 예술적 기운이 무르익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도자·가죽·목공·금속·캔들 등 다양한 공예작가들이 운영하는 40여 개의 공방과 화실이 분포해 있다.

들안아트몰은 이곳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마켓과 축제의 장이다. 들안예술마을 공방과 화실 20여 곳이 내놓은 작품을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장에서 나만의 공예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힐링체험 프로그램(왁스 타블렛·액세서리·색채 힐링·도자기 전사 등)이 진행된다. 이뿐 아니라 수성구 로컬크리에이터가 직접 만든 생활용품, 반려동물 용품 및 간식, 수성구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골프의류 등도 만날 수 있다. 마켓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도 함께 한다. 들안길에서 영업 중인 식당·카페에서는 아트몰을 위해 핑거푸드를 준비하고, 수성구 비건단체에서는 비건샌드위치와 쿠키를 판매한다. 마켓의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마임연기자가 방문객들과 장난을 주고받으며 선물도 나눠준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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