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호 올봄 대표 "의성딸기 경쟁력 충분…수출 성공 자신감 얻어"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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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20 07:01  |  수정 2022-12-20 07:04  |  발행일 2022-12-20 제8면
베트남 농특산품 시장 견학 의성군 농업기업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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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의성군 기업인 초청 베트남 호찌민시&껀터시 농(가공)특산품 시장 견학'엔 젊은 농부도 함께했다. 의성군에 귀농해 3년째 딸기 농사를 짓는 최성호(38·사진) 올봄 대표다.

대구대에서 원예학을 전공하고 스마트팜 교육을 받은 최 대표는 자신이 키우는 의성 딸기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최 대표는 "의성 딸기는 베트남을 넘어 세계 어디에 내놔도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최 대표는 최근 경남 진주 수출단지 견학 후 국내 프리미엄 딸기 수출에 대한 갈망을 느꼈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전까지만 해도 수출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다.

그는 "한류 열풍이 거세서 딸기 수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도 "베트남까지의 운송 시간에다 소비자에게까지 가는 시간, 습하고 더운 날씨에 딸기가 얼마나 견딜지를 계산하면, 큰 기대를 하기엔 힘들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그러나 베트남 현지에 도착한 최 대표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공산주의에 후진국으로 생각했던 베트남에 고층 건물이 즐비했고, 많은 사람과 오토바이로 인해 도시 분위기가 활기차 보였다"며 "수출에 대한 긍정적인 힘을 봤다"고 말했다.

전통시장은 아직 신선농산물을 수출하기엔 부적합해 보였지만 대형마트나 백화점, 편의점에선 충분히 승산이 있어보였다는 설명이다.

현지 마트에 진열된 딸기를 살펴본 최 대표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딸기보다 품질이 떨어졌다. 그런 딸기가 고가에 판매되는 만큼 의성 딸기는 충분한 경쟁력이 있어 수출 성공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끝으로 최 대표는 "앞으로 의성 딸기가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딸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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