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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대구시민. 영남일보DB |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명 대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 우려가 재점화되고 있다.
17일 질병관리청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천78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123만955명이다.
이날 대구의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천659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연령대는 60대 1명, 70대 2명, 80대 이상이 1명이다. 접종력은 미접종 2명, 3차 접종 1명, 동절기 접종 1명이다.
현재 대구지역 의료기관의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7.6%이다.
경북에서는 2천79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구미 486명, 포항 459명, 경산 363명, 경주 237명, 안동 205명, 김천 152명, 상주 126명, 영주 115명, 영천 107명, 칠곡 101명, 의성 91명, 문경 85명, 예천 65명, 청도 42명, 울진 36명, 영덕 26명, 성주 25명, 고령 24명, 청송 14명, 군위 13명, 영양·봉화 각 10명, 울릉 1명이다.
이날 경북의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천919명으로 늘었다.
전국적으로는 총 6만6천930명이 신규 확진됐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68명으로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19일부터 한 달 가까이 400명대를 이어오고 있다.
전국 추가 사망자는 55명으로 전날(66명)보다 다소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천353명, 치명률은 0.11%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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