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내년 예산 2조6천억 원 확정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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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20 17:43  |  수정 2022-12-20 17:45  |  발행일 2022-12-20

경북 포항시의회는 20일 제301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본예산을 2조6천억 원으로 확정했다.

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예산안 2조6천억 원 중 106억3천682만3천 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로 증액하는 수정안을 의결했다.

일반회계 2조2천450억 원에서 86억488만2천 원, 특별회계 3천550억 원에서 20억3천194만1천 원을 각각 삭감해 예비비를 증액했다.

또한,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3조2천265억 원에서 2억6천만 원 삭감해 전액 예비비로 증액했다.

백강훈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태풍 피해와 코로나19 등으로 아직도 많은 시민이 고통받고 있다"며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미래먹거리 산업, 유망 신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예산 편성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오는 22일 각종 조례안과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고 제301회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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