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백성동·김인성·최현웅 영입…공수 강화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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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05  |  수정 2023-01-04 13:53  |  발행일 2023-01-05 제19면
포항스틸러스, 백성동·김인성·최현웅 영입…공수 강화
포항스틸러스 백성동 선수가 포항 송도 해수욕장 평화의 여신상 앞에서 입단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 백성동·김인성·최현웅 영입…공수 강화
포항스틸러스 최현웅(왼쪽)·김인성 선수가 포항 북구 영일대 누각을 배경으로 입단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가 공격과 수비 강화를 위해 3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포항스틸러스는 공격수 백성동·김인성, 수비수 최현웅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백성동은 다양한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한 베테랑 공격수다.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2011 FIFA U-20 월드컵, 2014 AFC U-22 챔피언십에서 대표선수로 활약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대표팀에도 선발돼 대한민국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2012년 일본 J리그 주빌로 이타와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한 백 선수는 사간 도스, V-바렌 나가사키를 거친 뒤, 2017년부터 K리그 무대를 밟았다. 수원FC, 경남을 거쳐 2022년 안양에서 활약해 안양의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했다.

김인성은 국내 최고 수준의 스피드를 갖춘 공격수다. 측면과 섀도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 등 2선 모든 위치에서 활약할 수 있는 멀티 공격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역습이나 뒷공간을 노린 공격에 능하다. 순간적인 속도뿐만 아니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 가담도 좋은 편이다.

수비에서는 최현웅을 영입해 미래를 대비했다. 지난해 전북에서 데뷔한 최현웅은 키 188cm, 몸무게 80kg의 탄탄한 신체 조건을 갖춘 중앙 수비수다.

이들은 지난 3일부터 동계훈련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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