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구미국가산업단지 첨단 전략산업단지로 변모시킨다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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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16  |  수정 2023-01-15 15:33  |  발행일 2023-01-16 제8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새로운 기술력 확보와 산업고도화에 필요한 첨단산업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구미시가 지난해 R&D 인재 양성, 첨단산업 기반구축 등에 필요한 9건의 대형 국책과제 선정으로 1천655억원 규모의 첨단산업 인프라 예산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2022년 구미시가 확보한 첨단전략 산업분야 공모는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운영 200억원,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 사업화 실증 지원 사업 137억원 △반도체·2차전지 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270억원 △폴리에스터 해중합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270억원 △산학 협력 사업(공학 인재 양성지원사업·LINC 3.0·SW 중심대학) 755억원 △지역 SW 서비스 사업화 지원사업 등 3건 23억원이다.

이 가운데 지역대학 발전에 발판이 될 산학협력사업에는 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 대가대, 경북산학융합원이 참여한다.

올해는 디지털 기술혁신과 주력산업인 첨단 ICT 융합에 필요한 디지털 신기술 육성을 위해 7건에 2천100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도전장을 낸다.

주요 분야는 △차세대 고효율 전력 반도체 실증센터 구축 340억원 △서비스 로봇용 전자 융합부품 애자일(Agile) 제조 실증 기반구축 135억원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Blockchain as a Service, 서비스형 블록체인) 실증기반 구축 사업 350억원 △하이테크롤 첨단화 지원센터 구축사업 220억원 △방산 항공우주용 탄소 소재·부품 랩팩토리 구축사업 330억원 △2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사업 250억원 △자율 및 비자율 주행 차량 혼합류 주행을 위한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 475억원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산단이 K-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자생적 경제혁신 도시 조성을 목표로 발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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