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기업 설 휴무 평균 3.9일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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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18 13:49  |  수정 2023-01-18 14:18  |  발행일 2023-01-18

경북지역 기업은 다가오는 설 연휴에 평균 3.9일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영자총협회가 지난 5~9일 경북지역 168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3년 설 휴무 및 상여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연휴 기간은 평균 3.9일로 지난해 4.6일에 비해 소폭 줄었다.

설 연휴는 4일간이 147개사, 4일 미만은 14개사, 5일 이상은 7개사로 92%가 4일 이상 휴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자에게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94개사)은 지난해(83개사) 보다 많았고,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은 지급 여력 부족을 손꼽았다.

지난해와 비교한 올해 경기 전망에 대한 물음에서는 비슷한 수준 84개사, 악화와 매우 악화 74개사, 긍정적 개선 예상 10개사였다.

경북경총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기업의 체감경기 악화로 올해 설 명절에 근로자 지갑은 평균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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