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주방 환경 개선 외식 업소 연중 모집…시설개선비 최대 90% 지원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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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23 15:04  |  수정 2023-01-25 08:45  |  발행일 202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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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환경 개선에 참여한 한 식당 주방의 청소 모습.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깨끗한 외식 환경 조성에 나섰다.

포항시는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주방 환경 개선사업 대상 외식 업소를 연중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영업장 면적 50㎡ 이하의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 450개소를 대상으로 주방 내 비위생적인 벽면, 바닥, 후드시설, 주방기기 등에 대한 도색·교체·청소를 위한 시설개선비 최대 90%(업소당 최대 135만 원, 자부담 10% 별도)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주방 환경 개선사업 보조사업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포항시청 식품산업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앞서 지난해 시는 일반음식점 250곳에 시설개선비를 지원했다.

환경 개선 사업에 참여한 한 식당 주인은 "1인 사업자로 영업장 관리에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깨끗해진 식당을 보니 분위기가 밝아져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업소에 대해 지원한다. 손님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문화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영업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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