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미국 출장 결과 공유…CES2023·피츠버그·샌디에이고 등 신산업 벤치마킹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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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01  |  수정 2023-01-30 16:38  |  발행일 2023-02-01 제6면
포항시의회, 미국 출장 결과 공유…CES2023·피츠버그·샌디에이고 등 신산업 벤치마킹
포항시의원들과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2023'을 참관하고 있다.<포항시의회 제공>

포항시의회가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3' 등 미국 출장 성과를 공유했다.

시의회 30일 오전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고 '미래 핵심산업 연계 국외 출장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미국 출장 성과를 공유하고 의정 발전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백인규 의장과 배상신 의회운영위원장 등 7명의 의원들은 지난 1월 3일부터 17일까지 이강덕 포항시장, 공무원 등과 함께 포항의 미래 신성장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CES 2023과 실리콘밸리, 피츠버그와 샌디에이고 등을 둘러보고 왔다.

이 자리에서 배상신 의회운영위원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협업 강화와 벤처 스타트업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전략 공유와 바이오 네트워킹 강화 등 방문 성과를 보고했다.

배 의회운영위원장은 "포항의 지속 가능발전을 위한 디지털·AI 등 다양한 신기술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포스텍과 한동대 등 민·관·산·학 연계의 지역 거버넌스 형성으로 신기술 및 인재 양성과 신산업 안착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의회와 포항시가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해 국내외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자세로 국내외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백인규 의장은 "이번 국외 출장을 통한 포항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의원 모두가 공감해 지역과 의정발전의 밑거름으로 만들고, 앞으로도 포항시의회가 포항의 혁신과 도전을 이끄는데 앞정서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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