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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
대구 시민단체가 홍준표 대구시장의 '청렴도 1등급 청정 시정'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 제시를 요구하고 나섰다.
30일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구경실련)은 "대구시의 전체적인 청렴도 등급은 낮은 편이다"며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6일 발표한 '2022년도 행정기관 공직 유관단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구시는 전체 5등급 중 4등급(광역자치단체 유형 기준)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권익위가 기존의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개편한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도 대구시의 '청렴체감도'는 5등급, '청렴노력도'는 4등급으로 평가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구경실령은 "국민권익위의 2022년 청렴도 평가 결과와 이에 대한 대구시의 안이한 태도는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청렴도 1등급의 청정 시정'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철저하게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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