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달서구 섬유공장 화재 진압 최선 다하라"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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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01 08:51  |  수정 2023-02-02 08:09  |  발행일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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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대구 달서구에서 발생한 섬유공장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긴급 지시를 통해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대구시장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여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50분쯤 대구 달서구 이곡동 성서공단 내 섬유공장 내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전 7시5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오전 7시29분쯤 대응 2단계로 격상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소방대원 197명과 중앙구조본부 및 경북소방 헬기를 포함한 장비 61대를 투입한 상태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다.

한 총리는 "화재로 인해 주민의 2차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고, 필요시 지자체와 협조하여 주민대피 등 조치를 취하라"며 "소방청장은 현장 활동 중인 화재진압대원 등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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