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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 제조기술센터 조감도. <영주시 제공> |
경북 영주시가 베어링 및 경량소재 산업 인프라 확충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영주시가 추진 중인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과 함께 베어링 관련 기업 집적화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한 것으로, 베어링 제조지원센터 건립과 장비구축 등을 통해 입주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지난달 31일 시청에서 '베어링 제조기술센터 건립 및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 그린 리모델링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송호준 부시장을 비롯, 김종형 베어링시험평가센터장과 김기영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베어링 제조기술센터는 2021~2025년 총사업비 210억 원(국비 100억 원)을 들여 진행 중이다. 베어링 제조지원 기반구축 사업의 하나로 오는 11월 완공 예정이다.
이 곳은 장비 25종을 갖추고 베어링 시제품 제작 및 제품화를 지원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최적의 환경에서 베어링 제품의 설계부터 성능평가 및 제품화까지 통합 지원할 수 있는 전주기 맞춤형 기업지원 체계가 완성된다.
경량소재융복합 기술센터 그린 리모델링은 2021~2025년 총 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경량소재 표면처리 기반구축사업의 하나로 진행 중이다.
송호준 부시장은 "1단계 기반구축사업 완료에 이어, 이번 2단계 인프라 확충사업을 통해 강력한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며 "향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우수 기술과 노하우를 확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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