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청, 개교 100주년 기념책 한 곳서 관리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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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02 16:44  |  수정 2023-02-02 16:56  |  발행일 2023-02-06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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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육지원청이 청내 기록관에 '개교 100주년 기념책'을 수집해 체계적으로 보관하기로 했다.<포항교육지원청 제공>

포항교육지원청은 '개교 100주년 기념 책'을 청내 기록관에 보관·보존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학교 자체적으로 관리해오던 개교 100주년 기념 책이 소실되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포항 관내 100년 이상 된 학교는 흥해초(1908년 개교), 청하초(1910년 개교), 포항영흥초·연일초·장기초(1911년 개교), 포항초 (1917년 개교), 기계초(1921년 개교) 등 7곳이다.

이 중 6곳의 학교가 '개교 100주년 기념 책'을 제작해 보관하고 있다.

개교 100주년 기념 책에는 학교 개교를 시작으로 학교 상징, 연혁, 졸업생 현황, 연구학교 운영 현황, 행사 사진 등 학교 교육 100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겼다. 학교가 위치한 그 고장의 역사도 함께 기록돼 향후 교육·참고 자료로도 가치가 있다.

이렇게 따로 보관 중인 100주년 기념 책을 수집한 포항교육청은 기록관리시스템에 기록물 등록을 하고, 등록번호도 부여해 기록관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신동근 포항교육장은 "7개 학교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제작될 '개교 100주년 기념 책'이 소실되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기록관에서 철저히 관리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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