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일꾼] 영양군의회 김영범 부의장 "군민의 머슴이 되겠다"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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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22  |  수정 2023-02-22 07:45  |  발행일 2023-02-22 제6면
[우리지역 일꾼] 영양군의회 김영범 부의장 군민의 머슴이 되겠다
김영범 영양군의회 부의장

"40년 공직 경험을 살려 열심히 일하는 군민의 머슴이 되겠습니다."


경북 영양군의회 김영범(61·국민의 힘) 부의장은 초선이지만 오랜 공직 경험을 토대로 안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부의장은 영양군의회 최초 3급 출신이다. 1980년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2021년까지 영양군 자치행정복지국장, 기획감사실장, 총무과장 등을 지냈다.


그는 공직생활로 다져진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 사업이 막힘 없이 잘 되고 있는지, 소외된 주민은 없는지 등을 살피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펴고 있다. 특히 영양군의 주 수입원인 농업분야 산업의 변화와 인력은행 투자를 통한 인력부족 문제 해소, 고소득 작물에 대한 특화사업 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부의장은 "스마트팜을 이용한 집약적 농법 확대 필요성과 농산물집하장 건립,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유통구조 개선, 6차 농업시스템 지원, 청년 농부 육성 등이 요구된다. 이런 내용을 아우르는 기금조성 조례 제정을 준비해 영양군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급격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영양군의회 최초로 입법고문제도 시행을 추진, 다양한 정책을 준비 중이다.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강조한 그는 전문성 강화 방안으로 행정사무감사 기법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열고 전문연수기관을 통한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시행토록 했다. 이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로 바른 행정을 유도하고, 의원들이 올곧은 마음가짐으로 의정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 부의장은 "항상 낮은 자세로 군민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민의를 대변하는 군의원이 되겠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군민에게 다가가는 마음가짐으로 현장을 살피고 주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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