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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지난 2월 6일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 유치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문경시 제공> |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가 군위군에서 문경시로 이전한다.
경북도는 28일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 이전지 선정 심사위원회를 하고 4개 시·군 6개 부지를 대상으로 심사에 들어가 문경시 산양면 진정리 453-1일대 4만5천240㎡를 이전 부지로 선정했다. 이날 열린 심사위원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각계 전문가 7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라 이전하게 된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 유치를 위해 문경시는 지난 2월 6일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해왔다. 문경시민의 염원을 담아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각 기관 단체에서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특히 이전 예정 용지가 있는 산양면은 주요 기관단체장으로 구성한 자체 유치 추진위원회를 자발적으로 만들어 면민 합동 유치 운동을 전개했다.
문경시는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가 문경으로 이전하면 안동의 경북소방학교와 포항의 119 특수대응단과 함께 경북 소방벨트를 형성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소방 수요에 대응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경북 소방장비전문관리센터의 문경 유치를 통해 소방차량 운전교육장, 안전체험관, 후생복지센터와 더불어 전국 최초의 소방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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