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산딸기 본격 출하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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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9 14:19  |  수정 2023-03-09 14:24  |  발행일 2023-03-09
200여 농가 연간 233t 생산
청도반시·복숭아·한재미나리 등과 청도 대표 고소득 작물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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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오른쪽 세번째) 청도 군수가 지역의 한 산딸기 재배농가를 찾아 출하가 시작된 산딸기를 보여주고 있다. <청도군 제공>

"영양가 높은 새콤달콤한 청도 산딸기 맛보세요."

경북 청도군 매전면 온막리 한 하우스 재배시설에서 산딸기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청도군은 2019년부터 27억 원을 투입해 농가에 하우스 재배시설을 지원, 노지 재배로 5~6월 출하되던 산딸기를 2월부터 앞당겨 수확하고 있다.

청도에서 재배된 산딸기는 큰 일교차로 인해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청과물 경매장에서 전국 최고가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41㏊, 200여 농가에서 연간 233t의 산딸기를 생산하며, 청도반시·복숭아·한재미나리 등과 함께 청도를 대표하는 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산딸기는 손으로 하나하나 조심스레 따야 하고 날씨에도 민감한 까다로운 작물인 만큼 농민의 정성이 알알이 가득 담긴 과일이다. 농가가 흘린 땀의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청도 산딸기 생산시설 지원 및 브랜드 가치 제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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