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7년 연속 선정

  • 이효설
  • |
  • 입력 2023-03-21  |  수정 2023-03-21 07:30  |  발행일 2023-03-21 제14면
1억9천만원 확보 특화교육 운영

대구과학대,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7년 연속 선정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 학생들이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사업을 통해 개설된 무인항공기 시뮬레이션 시스템 교육 실습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가 7년 연속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에 선정됐다.

대구과학대는 국토교통부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자격 심사에서 '계속 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사업은 국가공간정보 산업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것이다. 전국 전문대학 중 공간정보 인력양성을 위한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보유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1억9천만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 대구과학대는 전문화 및 첨단화되고 있는 공간정보 산업 분야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자율주행 고정밀 수치지도 제작 △드론 활용 3차원 지형 분석 등 재학생들에게 특화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영욱(측지정보과 학과장) 사업단장은 "지금까지 축적된 공간정보 인프라와 교육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수준 높은 공간정보 특성화 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신산업 분야와 산업체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고급 전문인력 양성과정인 '전문기술석사과정'(마이스터대) 인가를 받았다. 국내 최초로 공간정보 분야 전문학사, 학사, 석사 과정을 운영하는 학과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 측량 최우수기관 대통령표창 수상, 대학 특성화 평가위원회 최우수학과 대상 수상, 국가공간정보교육 거점대학 10년 연속 선정 등 쾌거를 올렸다. 1993년 전국 최초로 측량·지적 분야 학과 개설 이후 245명의 지적공무원(공사)을 배출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효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