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경주, 안동, 울진 지역민 환호성

  • 피재윤,송종욱,원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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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16  |  수정 2023-03-16 08:59  |  발행일 2023-03-16 제3면
지역 획기적 변화의 기틀 마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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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안동이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자 권기창 안동시장과 안동시청 직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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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주시청에서 '경주 SMR 국가산단' 선정에 따른 언론브리핑을 마친 후 김성학 부시장, 이철우 의장, 주낙영 시장, 이상걸 상의회장 등이 환호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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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복 울진군수가 1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 확정과 관련해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원형래 기자

신규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된 경북 경주·안동·울진은 지역 전체가 잔칫집 분위기다. 인구 증가, 경제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지역을 되살리는 등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SMR국가산단 유치에 성공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1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국가산단 조성의 성공을 자신했다. 주 시장은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환동해를 중심으로 글로벌 혁신 원자력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경북이 원자력 르네상스를 선도해 지방시대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경주의 SMR 국가산단 유치로 경주가 역사문화도시와 첨단과학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차세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상걸 경주상의 회장은 "경주에서 처음으로 제조업 분야 국가산단을 유치해 제조업 발전의 기반을 구축했다"며 "지역경제와 국가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안동도 기대감이 컸다. 회사원 윤모씨는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안동에 백신산업 육성 등 백신 클러스터 구축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이라 했는데, 안동이 바이오 생명 관련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로 선정돼 약속이 지켜졌다"며 기뻐했다. 주민 김모씨는 "안동의 인구가 매년 감소하는 등 오랜 세월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안동시민의 숙원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인구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염원하는 시민 여망에 부응해 미래 백년대계를 이끌어갈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원자력수소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울진군민도 기쁨에 들떠 있다. 이윤덕 죽변면 이장협의회장은 "죽변면에 들어설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확정을 대환영한다"며 "그동안 탈원전으로 인구가 감소해 지역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국가산단이 들어서면 건설산업 인력 유입 등으로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동인 울진군의회 원전특위 위원장은 "탄소중립, 에너지자립을 이루고 군민의 염원인 광역교통망 확충을 비롯해 일자리 창출로 인구유입 등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성원해 준 군민과 유치에 총력을 다해준 700여 공직자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울진은 인구소멸,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위기 속에서 미래 백년을 책임질 큰 성장동력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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