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금속신소재공 석사 3명 특허 출원·표지논문 게재…세계적 연구성과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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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0 07:37  |  수정 2023-03-20 07:37  |  발행일 2023-03-20 제14면
이교명·현동열·차재원 졸업생
우수 논문들 국제학술지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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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금속신소재공학전공 석사과정 중 세계적 연구성과를 거둔 이교명(맨 왼쪽), 현동열(가운데), 차재원씨. <경북대 제공>

경북대 신소재공학부 금속신소재공학전공 석사과정 졸업생 3명이 학위과정 동안 세계적 연구성과를 거뒀다.

올해 석사학위를 받은 차재원·이교명씨는 학위과정 동안 제1저자로 쓴 논문을 JCR 상위 0.63% 금속재료 분야 1위 학술지인 '저널 오브 마그네슘 앤 얼로이즈(JMA·Journal of Magnesium and Alloys)'에 각각 2편씩 발표했다.

차씨는 마그네슘 신합금 개발과 압출 공정 연구를 수행하며 제1저자로 JMA 등 SCI급 논문 4편을 포함해 총 14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1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마그네슘 소재의 변형 특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이씨도 제1저자로 JMA 등 SCI급 논문 6편을 포함해 총 1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들의 지도교수인 박성혁 교수는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두 학생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취업이 확정된 상태다. 사회에서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큰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동열씨도 학부와 석사과정 동안 제1저자로 JCR 상위 1.63%인 '복합재료 파트 B: 엔지니어링(Composites Part B: Engineering)'에 3편 등 SCI(E) 학술지에 8편을 포함해 총 11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이 중 3편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표지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에너지 재료 및 플렉시블 센서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과제에 참여하며 우수한 연구성과를 낸 현동열씨는 공저자로도 SCI(E) 학술지에 논문 6편을 발표하기도 했다.

박귀일 지도교수는 "현동열 학생은 학부생때부터 제1저자로 실험 및 연구를 주도하며 SCI급 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다수 배출했다. 박사과정에 진학하는 만큼 앞으로의 연구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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