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그린 ESG, 호산대 그린 캠퍼스 만들기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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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1  |  수정 2023-03-21 08:25  |  발행일 2023-03-21 제14면
학생들이 그린 ESG, 호산대 그린 캠퍼스 만들기
호산대 학생과 교수들이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호산대 제공
호산대는 지난 16일 교내에서 재학생과 교수들이 함께하는 'ESG 그린 캠퍼스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핵심역량 기반 교과-비교과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알기 쉬운 ESG' 교과목을 수강하는 방사선과 학생과 물리치료과 학생 40여 명이 학교를 돌며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주웠다.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보직 교수들도 동참했다.

물리치료과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최창원 학생은 "ESG의 의미를 이해하고 ESG의 실천방안 등을 학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환경보호가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으며, 텀블러 사용 등 생활 습관을 고쳐야겠다"고 말했다.

호산대 김재현 총장은 "캠퍼스와 학교 인근의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상생의 기쁨과 봉사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봉사의 자세로 자기 주도적인 활동을 해준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대학이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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