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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낮 12시 12분쯤 경북 안동시 도산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 등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산림청 제공> |
경북 안동시 도산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과 산림당국, 지자체 등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21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2분쯤 안동시 도산면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오후 1시 50분을 기해 산불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산불진화헬기 13대와 진화 장비 31대, 인력 137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산불 현장엔 지속적으로 바람이 불고 있는데 다 화선이 900m에 달해 산불영향구역이 5.1㏊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나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당국은 산불의 규모와 현장 상황을 고려해,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자 산불대응 1단계 발령과 동시에 안동시는 관할기관 헬기와 진화대원 100%, 인접기관 산불진화헬기 및 드론 50%를 동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에 대비해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며 산불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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