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U 대구가톨릭대, 캠퍼스 보물찾기·버스킹 공연…신입생도 총장도 즐거웠다

  • 이효설
  • |
  • 입력 2023-03-27 07:47  |  수정 2023-03-27 07:49  |  발행일 2023-03-27 제14면
2주간 신입생 환영행사 성공적
동아리 거리모집·체육대회 등
각종 프로그램 대학 적응 도와

2023032601000786000033161
대구가톨릭대 2023학년도 '신입생 환영회 및 학생회 출범식' 행사에서 참가 학생들이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6일부터 2주 동안 2023학년도 신입생 환영주간 행사 'Nice to DC_U'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선보여 학생들의 대학 적응을 도왔다.

6일부터 나흘간 학생회관 광장에서는 동아리 거리모집이 진행됐다. 춤사랑, 타임머신, 효성사진연구회 등 34개 동아리는 신입생들에게 동아리 정보와 체험 및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인형탈 포토 이벤트, 경품추첨, 버스킹 공연도 함께 진행해 신입생들의 시선을 끌었다.

8일엔 대학 마스코트 '디쿠'가 캠퍼스 곳곳을 다니며 대학의 상징색인 파란색 옷을 입은 신입생들에게 디쿠 인형을 나눠주는 'Blue Day' 이벤트, 15일부터 17일까지는 캠퍼스 곳곳의 노란색 요소를 찾아 SNS에 올리면 경품을 지급하는 'Yellow Day' 행사가 있었다.

총학생회는 15일 체리로드 잔디광장에서 '2023학년도 신입생 환영회 및 학생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새롭게 출범한 학생회는 한 해 동안 학우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다짐을 전했고, 성한기 총장도 신입생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입학을 환영했다. 댄스 동아리 춤사랑 공연과 2023학번 신입생 가요제, 초대 가수 특별 공연으로 오랜만에 캠퍼스에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단과대학 학생회도 신입생 체육대회, 경품추첨, 보물찾기, 게임 부스존 운영, 포춘쿠키 배부 등 단과대학별 특징을 살린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신입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학 본부는 6일부터 2주간 대학 극장에서 학사정보, 비교과 프로그램, 편의시설, 스쿨버스, 장학금 등 대학 생활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신입생 길라잡이 특강'을 진행했다. 향후 대학 생활 안내 정보를 카드 뉴스로 제작해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입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물리치료학과 1학년 강하늘 학생은 "신입생 환영주간 이벤트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학 생활에 도움을 받았다.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덕에 다양한 정보를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한기 총장은 "올해부터 정상적인 대면 수업이 전면 시행된 만큼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는 취지로 개강과 동시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시행했다. 신입생들이 불편함 없이 대학 생활을 하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효설기자

기자 이미지

이효설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