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량클럽 '포항스틸러스배 클럽대항 축구' 청년부 우승

  • 김기태
  • |
  • 입력 2023-03-28 08:04  |  수정 2023-03-28 08:08  |  발행일 2023-03-28 제18면
4년만의 행사 성황리 막 내려

4년 만에 부활한 '2023 포항스틸러스배 클럽대항 축구대회'가 지난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포항스틸러스와 AFC드림아시아재단이 주최하고 포항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포항 지역 축구 발전과 축구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한 이번 대회는 지역 축구인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청년부 15개팀, 중년부 11개팀, 노년부 7개팀이 참여해 총 3개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지난 19일, 25일, 26일 주말 3일간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과 순위가 가려졌다.

우승은 청년부 장량클럽, 중년부 창포클럽, 노년부 포항유나이티드가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상과 감독상은 모두 우승팀에서 나왔다. 장량클럽의 정주엽씨와 이종권 감독, 창포클럽의 김명복씨와 오형원 감독, 포항유나이티드 김상태씨와 장건호 감독이 각각 최우수 선수상과 감독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준우승, 3위, 우수선수상, 심판상, 경기감독관상 등이 시상됐다.

26일 청년부 결승전이 끝난 뒤 진행된 시상식에는 오염만 포항시축구협회장, 이종하 포항스틸러스 단장이 참석해 시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종하 포항스틸러스 단장은 "포항스틸러스는 포항을 연고로 하는 유일한 프로 스포츠 구단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 생활 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