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 육상팀, 시즌 첫 대회서 금3·은1·동1 '쾌거'…김다니, 男창던지기 대회신기록

  • 김기태
  • |
  • 입력 2023-03-31 14:54  |  수정 2023-03-31 16:56  |  발행일 2023-04-03 제22면
2023033101000998700041711
남자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우승한 박재영(가운데) 선수가 금메달을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독자 제공
2023033101000998700041713
여자 원반던지기 1위를 차지한 정지혜(오른쪽 둘째) 선수의 시상식 모습.<독자 제공>
2023033101000998700041712
남자 창던지기에서 71m97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김다니 선수.<독자 제공>

포항시청 육상팀이 시즌 첫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포항시청은 29~31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Amazing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5개 메달을 따냈다.

정지혜(포항시청)는 여자부 원반던지기에서 54m 88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다니(포항시청)는 남자부 창던지기에서 71m97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박재영(포항시청)은 남자 3000m 장애물 경기 결승전에서 9분 17초 5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육상 여고부 400m 절대 강자 양예빈을 꺾으며 팬들의 주목을 받은 신현진(포항시청)은 이번 대회 여자 400m 결승전에서 58초5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신현진은 허성민·최하영·김경화와 함께 뛴 여자 1600m 계주 결승전에서 3분 53초10의 기록으로 값진 은메달을 팀에 보탰다.

장전수 포항시청 육상감독은 "선수들이 강도 높은 동계 훈련을 잘 소화해 준 덕분에 올해 열린 시즌 첫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선수들이 대견하고 고맙다"며 "첫 대회의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남은 시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