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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강원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조정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 부문 1위를 차지한 안희주(오른쪽) 선수가 포항시청 조정팀 김구현 감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
경북 포항시청 조정팀 안희주(24)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안 선수는 지난 13~14일 강원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23 조정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결승전에서 안 선수는 8분38초를 기록해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8분30초대에 진입하는 월등한 실력을 선보였다. 이로써 안 선수는 포항시청 조정팀에 입단한 첫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올렸다. 안 선수는 9월 중국에서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안 선수는 15~17일 같은 장소에서 연이어 열린 제65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도 경량급 싱글스컬 부문 금메달을 따내는 활약을 펼쳤다. 또한 장민이 선수와 조를 이뤄 출전한 경량급 더블스컬 부문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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