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1분기 영업익 299억원…작년 동기비 66.7% 상승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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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7 18:26  |  수정 2023-04-27 18:32  |  발행일 2023-04-27
전년 동기 대비 매출(+75%), 영업이익(+67%) 등 경영지표 모두 개선
포스코DX 1분기 영업익 299억원…작년 동기비 66.7% 상승
: 포스코DX 직원들이 회사의 새로운 CI와 슬로건을 들고 경영목표 달성을 다짐하고 있다.<포스코DX제공 >
포스코그룹의 IT 및 엔지니어링 부문 계열사인 포스코DX는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포스코DX는 27일 매출 4천66억원, 영업이익 299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74.6%), 영업이익(66.7%)이 각각 증가한 실적이다.

회사측은 이번 실적은 2차전지를 비롯해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사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산업용 로봇 분야의 사업기회가 증가한 결과이다고 설명했다.

포스코DX는 그동안 저수익·부실 사업을 정리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기술과 원가 경쟁력을 고려한 혁신 활동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매출 1조원 클럽에 진입했다. 지난달에는 기존 업역 중심의 사명에서 사업 확장성과 미래가치를 담은 포스코DX로 사명을 변경했다.

포스코DX는 올해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산업용 로봇과 스마트 물류의 자동화 등 미래 성장사업 발굴과 육성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 설계, 시스템 구축·운영 등 로봇 자동화 솔루션 사업 전반을 추진하고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택배사, 온라인 쇼핑몰의 통합물류센터 구축 사업에도 신규 수주를 확대하기 위한 영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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