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국회에서 정책간담회 가져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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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04 17:41  |  수정 2023-05-04 17:46  |  발행일 2023-05-04
정책간담회
이남철 고령군수(오른쪽 네번째)와 공무원들이 지난 3일 국회 제4 간담회의실에서 정희용 국민의 힘 국회의원(왼쪽 네번째)과 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고령군이 지역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 노성환 경북도의원 등 20여명은 지난 3일 국회를 방문, 정희용 국민의 힘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과 ' 2023년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고령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젊고 힘 있는' 고령으로의 변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20개의 주요 건의사업을 설명하고 관련 예산 600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고령군의 주요 건의사업은 △다산면 곽촌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가야읍 도시재생사업 △폐기물처리시설 신규 설치 및 정비사업 △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 △다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 △동강 문화권 에코뮤지엄 조성사업 △대가야 하이패스IC 설치사업 등이다.

고령군은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 한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게 6차 농업융복합 도시로 성장하는데 힘을 실어달라고 부탁했다.

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실과 원내 수석부대표실을 잇따라 방문해 고령군에 대한 관심과 함께 현안사업 해결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힘차게 출범한 민선 8기 고령군 지역의 현안 사업들에 깊이 공감하며 논의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군수는 "지역발전과 인구증대를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국·도비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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