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일꾼 의원] 김상진 안동시의원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사회 만들겠다"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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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17  |  수정 2023-05-16 11:33  |  발행일 2023-05-17 제6면
[우리지역 일꾼 의원] 김상진 안동시의원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사회 만들겠다
김상진 안동시의원<안동시의회 제공>
[우리지역 일꾼 의원] 김상진 안동시의원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사회 만들겠다

안동시의회 김상진(국민의힘) 의원은 '자전거 타는 시의원'으로 유명하다. 앙증맞은 접이식 자전거를 타고 매일 자신의 지역구인 안동 구도심 상점가 골목을 구석구석 누빈다.


상권 특성상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이다 보니 자동차보단 자전거가 더 편하기 때문이다. 김 시의원은 "자전거는 장터 상인과 길거리 시민의 진솔한 목소리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이동수단이기도 하다"며 웃었다.


김 시의원의 봉사활동도 잘 알려져 있다. 안동시 옥정동 소재 무료급식소인 '요셉의 집'의 후원회장으로 지난 2008년부터 급식소 운영 및 도시락 배달 활동을 해왔다.


요셉의 집은 1992년 서울 천주교 한마음 한 몸 운동본부의 지원을 받아 노인, 행려자에게 하루 한 끼라도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자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용자는 하루 190여 명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서 매일 40인분의 도시락도 준비해 직접 전하고 있다. 서구동 바르게살기위원장으로 16년째 활동도 하고 있다.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지역 일꾼이라는 게 주위의 평가다.


현재 김 시의원은 옛 안동역사를 중심으로 임청각~월영교~구도심 재래시장으로 이어지는 관광코스 개발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지나치는 관광이 아닌 도심 속 독특한 볼거리를 개발, 머무르는 관광으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방안을 고민 중이다.


김 시의원은 초선이었던 8대 의회 후반기 경제도시위원장을 맡아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기초의회에 입성하기 전 중앙신시장 상인회 회장을 맡아 지역 상권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초선임에도 동료 시의원들의 신임을 얻어 상임위원장으로 추대됐다.


김 시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언제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열심히 해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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