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300여 두가 폐사했다.
13일 의성소방서와 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0분쯤 의성군 단촌면 한 돈사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2대와 인력 30여 명을 투입해 30여 분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돈사 내 돼지 460여 두 중 300여 두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전기적인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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