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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
경북대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교육부의 BK21 혁신인재양성사업 지능형 반도체 분야에 예비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4단계 두뇌한국21(BK21) 혁신인재양성사업 중 '지능형 반도체'(시스템반도체 포함) 분야에 경북대와 DGIST를 예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여기엔 동국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중앙대 등도 함께 선정됐다. 앞서 지능형 반도체 분야에는 서강대, 한양대(에리카 캠퍼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3개 대학 교육연구단이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4단계 BK21은 4차 산업혁명, 인구 구조 변화 등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7개 대학 교육연구단이 추가로 예비 선정됨에 따라 석·박사 대학원생 350여명이 BK21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각 대학 교육연구단은 오는 2027년 8월까지 4단계 BK21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올핸 각 교육연구단에 평균 5억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교육연구단은 사업비를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교육과정 개발비, 국제화 경비, 연구 활동·산학협력 지원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추가 예비 선정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아 이상이 없을 경우 다음 달 중 추가 선정 교육연구단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이번 추가 선정이 석·박사급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고 반도체 분야 고급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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