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상생과 소통의 설계문화 정착 간담회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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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30 17:22  |  수정 2023-05-31 09:10  |  발행일 2023-05-30
한국도로공사, 상생과 소통의 설계문화 정착 간담회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앞줄 우측에서 6번째) 등 '고속도로 설계참여사 CEO 초청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경북 김천혁신도시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가 고속도로 설계 참여사들과의 상생과 소통을 기반에 둔 건강한 설계문화 구축에 나섰다.

30일 도로공사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47개 설계 참여사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도로 참여설계사 CEO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구축 계획과 설계노선 현황, 향후의 설계계획 등을 설명하는 한편 설계 참여사들의 건의 사항을 중심으로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최근 설계 발주물량이 감소한 데 따른 배경을 설명하고, 앞으로 정부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협력사들의 우려를 해소할 뜻을 밝히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이밖에 BIM설계와 드론 측량 등이 확대될 미래의 설계환경 변화에 대비한 4차산업 기술 적용과 설계댓가 현실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있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고속도로 설계 참여사들과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속도로)설계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청렴한 설계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로공사는 올해 중앙고속도로 김해공항~대동 구간 확장사업 설계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밖에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서울~양평 고속도로, 기본설계가 완료된 남해고속도로 칠원~창원 구간 확장사업은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올 하반기에 후속 설계를 발주할 계획이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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