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성주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 개최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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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9 11:25  |  수정 2023-06-20 09:04  |  발행일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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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에서 열린 제22회 성주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 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제22회 성주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가 지난 17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가정연합교회에서 열렸다.

경북도와 성주군이 후원하고 <사>대한시조협회 성주군지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0여 명의 명창이 참석해 실력을 겨루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평시조 △사설시조 △질음시조 등 부문별로 진행되었으며 대상부 장원에는 김남희씨(76·상주시), 명창부 장원 서기화씨(60·칠곡군), 단체부 장원에는 안동시지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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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성주군 초전면에서 열린 제22회 성주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에서 대상부 장원을 받은 김남희씨(가운데)가 수상 후 지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성주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시조의 명맥을 잇고 전통문화예술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오며 성주군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대회로 우리 시조의 멋스러움이 널리 퍼지기를 기대하고, 혼이 담긴 우리 전통문화를 다시금 일깨워주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전통 문화유산을 더 환하게 빛낼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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