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가흥안뜰공원 물놀이장 24일부터 시범운영

영주시 가흥안뜰공원 물놀이장.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24일부터 여름 피서철을 맞아 도시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가흥안뜰공원 물놀이장은 총 8회의 시범운영(△6월 24일, 25일 △7월 1일, 2일, 8일, 9일, 15일, 16일)을 거쳐 다음 달 22일부터 8월 13일까지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2시간 운영 후 오후 1~2시 휴식 시간을 갖고, 다시 오후 2시부터 2시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로 보호자가 필요한 유아의 경우는 보호자 동반 입장도 허용한다.

이용 당일 운영 1시간 전(오전 10시, 오후 1시)부터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단 안전을 위해 동시 최대 이용 인원은 100명으로 제한한다.

또 시설 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이며,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이용이 불가할 수도 있다.

시는 안전요원 배치, 정기적인 수질검사 등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상철 공원관리과장은 "철저한 물놀이장 관리로 시민들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도심 속 휴식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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