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전국요리경연대회 '가야돼지갈비돈가스' 1위 선정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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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7 06:46  |  수정 2023-06-27 08:07  |  발행일 2023-06-27 제21면
강원 원주 참가팀 상금 1천만원
수상작 지역 대표 메뉴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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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경북 고령에서 열린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강원 원주의 기능장팀이 돼지갈비를 이용한 '가야돼지갈비돈가스'를 만들고 있다. <고령군 제공>

'가야돼지갈비돈가스'가 경북 고령군이 주최한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26일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고령군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강원 원주에서 참가한 기능장팀(김대길·강청원)의 작품 가야돼지갈비돈가스가 1등을 차지해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등심이나 안심이 아닌 갈비를 이용한 메뉴인 가야돼지갈비돈가스는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먹을 수 없는, 경북 고령만의 스토리를 잘 엮어낸 특색 있는 음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에는 건인호성팀의 '다산&포크 등뼈 쌀국수'와 고령을찜!하다팀의 '가야한우솥밥'이 뽑혔다. 상금은 각각 200만원이다. 3위인 우수상에는 '고령연근된장맥적'(고령연가팀), '묵은지지짐감자활밥'(정이팀), '수박육쌈냉면 한상'(1등 할 수박에팀) 등이 선정돼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고령군은 공고를 통해 이들 수상 작품을 대표메뉴로 활용할 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이들 음식이 대표음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업소를 지원한다. 수상된 메뉴는 레시피 북을 만들어 음식점에 배부한다. 한편 이번 전국요리경연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72개 팀이 참가했으며, 서류 및 동영상 심사를 통해 16개 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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