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가볼만한 곳] 조선 팔경 고령 '상비리계곡' 맑은 계곡물이 무더위 날려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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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30 08:10  |  수정 2023-06-30 07:59  |  발행일 2023-06-30 제14면
경북 여기로 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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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자락에 있는 경북 고령군 덕곡면 상비리계곡<사진>. 숲이 무성하다. 맑고 시원한 계곡물이 흐른다. 덕분에 무더운 한여름도 시원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다. 상비리계곡이 있는 가야산은 예로부터 조선 팔경의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경치가 아름답다.

가야산은 높이 1천430m의 우두봉(상왕봉)이 최고 봉우리로 1972년 10월13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이곳에 있는 해인사는 우리나라 3대 사찰이며 법보종찰로도 유명하다. 상비리계곡이 있는 가야산에는 다양한 문화재가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장경판(국보 제32호)과 1995년 12월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한 장경판전(국보 제52호) 등이 있다.

또한 가야면 황산리 홍류동 남쪽의 남산제일봉은 1천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듯하다 하여 불가에서는 천불산이라 부른다. 남산제일봉 아래에 있는 청량사는 삼국사기에 최치원이 지었다는 기록이 있는 신라시대의 사찰이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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