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맛탱] 간단하게 읽은 책을 기록할 수 있는 앱 '북모리'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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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9 14:44  |  수정 2023-06-30 09:32  |  발행일 2023-06-30
읽을 예정인 책·읽고 있는 책·다 읽은 책·그만 읽은 책 등 구분해 등록가눙

'읽고 있는 책'은 시간·읽은 페이지 등 기록할 수 있어

노트를 통해 감명깊은 구절 등도 작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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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모리' 앱을 통하면 읽고 있는 책을 쉽게 기록할 수 있다. 인터넷 캡쳐

기록은 중요하다. 기억을 오랜 시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도 '기록하기를 좋아하라'고 이야기하면서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읽은 책의 기록을 남기는 것은 중요하다. 책에서 얻은 다양한 정보와 감정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지난 2020년 5월에 출시된 '북모리'는 간편하게 책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좋은 앱이다.

앱은 '읽을 예정인 책' '읽고 있는 책' '다 읽은 책' '그만 읽은 책' 등 구분해 등록할 수 있다. 앱을 시작해 책을 추가 버튼을 누르면 '검색해서 등록하기' '바코드로 등록하기' '직접 입력하기' 총 3가지 방법이 나온다. 원하는 방식으로 책을 선택하면 책의 제목·저자·출판사·국제표준도서번호(ISBN)가 자동으로 등록된다. 종이책·전자책·오디오북 등 어떤 방식으로 책을 읽었는지도 선택할 수 있다. 다음으로 현재 책을 읽고 있는 상태를 결정하면 된다. 다 읽었다고 표시를 하면 책의 점수와 책에 대한 의견을 적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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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기능을 통해 감명 깊은 구절 등을 남길 수 있다. 인터넷 캡쳐

'읽고 있는 책' 관련해서는 읽은 기록을 저장할 수 있다. 읽은 시간·읽은 페이지를 남길 수 있다. 읽고 있는 표시에는 현재 몇 쪽을 읽고 있는지 등에 관해 표기된다. 또 '노트'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노트를 통해 감명 깊은 구절 등을 기록할 수 있다. 노트의 경우 직접 입력하는 방법·카메라로 텍스트를 추출하는 방법·사진첩에서 텍스트 추출하는 방법 등이 있다. 단, 카메라로 텍스트 추출과 사진첩에서 텍스트 추출하는 방법의 경우 비용이 발생한다.

더불어 '태그 통계'를 통해서 평소 읽는 책의 분야를 확인할 수 있다. 태그 통계는 책 등록 시 자동으로 입력된다. 또 일 년 동안 읽을 책의 목표치를 정하는 기능도 있다. 월평균 얼마나 읽고 있는지, 어떤 저자와 출판사의 책을 많이 읽었는지 등 분석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도서 달력'을 통해서 한눈에 언제부터 책을 읽고 어떤 책을 읽었는지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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