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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원호초등학교에 설치된 바닥형 보행 신호등 모습. <구미시 제공> |
경북 구미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사고 감소 및 교통신호 준수를 위해 지역 초등학교 5개소에 LED 바닥형 보행 신호등을 설치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최근 LED 바닥형 보행 신호등이 설치 완료된 곳은 인덕초·선주초·상모초·원호초·왕산초다.
LED 바닥형 보행 신호등은 횡단보도 내 보행 신호등과 연동해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설치된 LED색상이 적색과 녹색으로 변해 시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보행 신호등 보조 장치이다.
시는 연말까지 총 16개소에 바닥형 보행 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기천 구미시 교통정책과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의 지속적인 정비와 확충으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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