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창 영주시의원, "성공적인 지역 축제 위한 '바가지요금' 방지 대책 마련 촉구"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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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3 17:22  |  수정 2023-07-14 09:13  |  발행일 2023-07-13
김병창 영주시의원, 성공적인 지역 축제 위한 바가지요금 방지 대책 마련 촉구
김병창 의원.

최근 경북 도내 한 지자체 축제에서 비롯된 지역 축제 '바가지요금 논란'과 관련해 경북 영주시의회에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의힘 김병창 영주시의회 의원(가흥1·2동)은 최근 열린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몇 년간 주춤했던 지역 축제들이 최근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방문한 축제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이른바 '바가지 요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발언 취지를 밝혔다.

이어 "지방자치단체도 바가지요금에 대한 계도 조치에 나서고 있지만, 지역 주민이 아닌 상인들이 축제 기간에만 음식을 판매하다 보니 지방자치단체의 계도 조치를 잘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영주시 축제장 내 먹거리 등에 대한 폭리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바가지요금 근절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축제기간 바가지요금과 식품위생법에 따른 무신고 식품 판매행위 집중 단속을 위해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위반 행위 적발·신고 시 조사하고 제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시 오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해 줄 것"도 집행부에 요청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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