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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만의 루틴을 정한 후 점검할 수 있다. 인터넷 캡쳐 |
MZ세대를 중심으로 '갓생' 살기가 유행하고 있다. 갓생은 신을 의미하는 'God'와 인생을 뜻하는 '생'의 합성어다. 부지런하고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하는 신조어다. 이제부터 갓생을 살기로 마음먹은 사람이라면 자신만의 루틴을 기록하고 점검할 수 있는 앱의 도움을 받아보는 게 어떨까.
지난 2020년 6월에 출시된 '마이루틴 - 루틴, 두두, 플래너' 앱은 자신만의 루틴을 기록하고 정리할 수 있는 앱이다.
앱을 처음 이용하면 '검증된 방법으로 시작하기'를 이용할 수 있다. 첫 질문으로 '먼저, 지금 하는 행동 중 계속 잘하고 싶은 걸 떠올려봐요'라는 문항이 나온다. 해당 문항을 입력하면 언제 주로 하는 행동인지 입력할 수 있다. 자기 전, 일어나서, 식사 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성할 수 있다. 또 앞으로 하고 싶은 루틴을 선택할 수 있다. 공복에 물 한잔, 매일 5천 보 이상 걷기, 유산균 챙겨 먹기 등 평상시 자신에게 필요한 목록을 추가하면 된다. 각 루틴마다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또 루틴을 실행했다면 '달성 스티커'를 붙일 수 있다. 설정한 루틴 중 0~19% 완료하면 빨간불, 20~59% 완료 시 노란불, 60~100% 달성 시 초록불이 들어온다.
'회고' 기능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늘 하루 루틴에 관한 생각, 오늘 가장 좋았던 일, 나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등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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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전화 바탕화면에 '위젯' 기능을 통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인터넷 캡쳐 |
SNS같이 '소셜 기능'도 이용이 가능하다. 서로 팔로우를 통해 각자의 루틴과 회고를 읽고 확인할 수 있다. 친구와 함께 사용한다면 루틴 실행률도 올라갈 수 있다. 만약 공개하고 싶지 않은 루틴이나 회고가 있다면 '비공개' 처리도 가능하다.
'위젯'으로 앱을 사용한다면 더 편리하게 루틴 관리가 가능하다. 휴대전화 바탕화면에 위젯을 설치하면 오늘 해야 하는 루틴 목록이 나타난다. 앱에 접속하지 않고도 자신의 루틴을 기록할 수 있다. 단, '무료판'에는 루틴 개수, 짧은 메모, 회고 등 기능이 제한적인 것은 아쉬웠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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