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풍림 영주시의원, "영주시 성과관리 체계 근본 재검토 필요"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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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3 16:51  |  수정 2023-07-14 09:13  |  발행일 2023-07-13
전풍림 영주시의원, 영주시 성과관리 체계 근본 재검토 필요
전풍림 의원.

무소속 전풍림 영주시의회 의원(풍기읍, 안정봉현면)이 경북 영주시의 성과관리 체계에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최근 열린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게 이같이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전 의원은 "영주시 성과관리체계와 관련하여 매년 결산검사위원들이 성과보고서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 및 권고사항을 지적하고 있다"며 "더욱이 상임위원회에서도 성과관리체계에 대해 많은 지적과 권고사항을 제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시정되지 않고 있어 답답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영주시 성과관리 및 성과평가에 관한 규칙'을 2016년도에 제정ㆍ시행하고 있으나, 매년 정책사업목표와 성과지표의 숫자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었고 정책사업목표의 명칭이나 성과지표 명칭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의원은 "2021~2023년 실국별 전략목표가 모두 같거나 비슷하며, 지방자치단체장이 바뀌고 그에 따라 비전이 바뀌었음에도 전략목표, 정책사업목표, 성과지표가 민선7기 때와 같다"며 "영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서 지금이라도 비전 달성에 필요한 성과관리체계를 수립해 시정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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